Bailando 의 스페인 출신 탑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
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메가 히트곡 Bailando
엔리케는 스페인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가수다. 스페인 출신 가수 중 영향력으로 따지면 가장 최상위라고 해도 무방하다.
특히 Bailando (바일란도)이 곡은 Hot Latin Songs Chart에서 41주 동안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차트 12 위에 있었던 곡으로, 그의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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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아버지, 훌리오 이글레시아스
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유명한 것은 아니었다.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때문이다.
그의 아버지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.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 도전의 기록이다.

남자라면 다 알고 있는 축구팀이 있다.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. 그는 레알 마드리드 2군의 대표 골키퍼였다. 하지만 그에게 큰 사고가 닥쳐온다.
불운하게도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그는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었다. 그리고 가수가 되는데, 라틴팝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가 된 것이다.
때문에 아버지의 후광을 원치 않았던 그는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이글레시아스가 아닌 마르티네스라는 성으로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.
스페인인 엔리케가 미국에서 살게 된 이유
그의 어린 시절 스페인은 독재와 독재를 거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 독버섯처럼 피어나는 테러로 황폐해져갔다.
독재자 프랑코는 쿠데타 성공으로 정권을 잡았지만, 일부 지역에서는 끊임없이 그를 거부했다. 특히 파이스 바스코와 카탈루냐 지역이다.

출처 : Historynet.com
참고로 빌바오로 대표되는 파이스 바스코는 당시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고, 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가 속한 자치 지역이다.
어느 날 엔리케의 할아버지가 ETA라는 무장 테러조직에 납치된다. 다행히 탈출하지만 이것에 충격받은 어머니는, 이혼한 뒤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 훌리오에게 아들들을 맡긴다.
미국에서 꽃 피운 엔리케의 음악적 재능
그곳에서 자라면서 엔리케는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가수의 길을 걷기로 한다.

하지만 아버지의 후광을 받기 싫어, 처음 발매한 앨범에는 ‘엔리케 마르티네스’란 이름으로 낸다. 그리고 가능성을 확인한다. 그 뒤로 엔리케는 탄탄대로를 걷는다.
세계모의 한 마디
스페인권 가수를 말할 때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리키 마틴, 루이스 폰시, 샤키라 등 중남미 가수들에게 익숙하다. 하지만 북미나 유럽이라면 단연 엔리케다.
혹시 이 가수에서 대해서 처음 접한다면 Bailando를 들어보길 추천한다. 이 노래라면 ‘아~ 이 노래’하고 반가워할 수도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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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문헌 :
Enrique Iglesias – Wikipedia
엔리케 이글레시아스 – 나무위키
이미지 출처 :
Wikipedia

출처 : Newslatinotv.com
Bailando, 스페인 출신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-fin-